키코 gps 위치 추적기 후기 | 고양이 위치 추적기

 

농막에서 돌보는 길냥이가 자꾸 어디가서 뭘 하고 오길래 집을 비우는 일도 많고 하고,

병원도 데려가야 해서 여차저차 이유로 위치 추적기를 사봤다!

 

카페, 블로그 등등 진짜 안읽어본 후기 없을정도로 적당한 가격선과 언제 어디서나 제약없이 사용한 위치추적기를 찾다가

역시나 고다카페에서 가장 유명한 키코 위치추적기를 사보았다.

사실 사기전까지만 해도 자세한 후기가 없어서 그리고 복불복이라는 얘기가 넘 많아서 반신반의하고 사보았는데

일주일정도 사용해 본 결과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대대ㅐ대ㅐ추천이댜!!! 

 

 

| 타제품 비교

가장 유명한 위치 추적기로는 삼성의 스마트태그, 솔루엠 스마트태그, 애플의 에어태그 등이 있다.

하지만 위에 있는 세 제품 모두 GPS 방식은 아니고, 주변의 삼성 기기가 있을 경우 그 삼성기기의 위치를 기반으로 스마트태그 위치가 인식되는 거 같다. 

심지어 애플 에어태그는 우리나라에서 보안상(?) 위치 추적이 되지 않는다.. 해외여행 갈 때는 유용할지도?

 

gsp 위치 추적으로 유명한 회사는 없는 거 같지만 인터넷에 많은 위치 추적기가 나온다.

차량 위치추적기도 많이 나오는 거 같은데 불륜을 잡으려고 하는 거 같다ㅇㅅㅇ qnffbs skQmsshaemf

좋은 후기도 많았지만 10~100만원대 제품들로 너무 비싸서 살 수 가 없었다ㅇㅅㅇ

 

정보를 찾으면서 알게된 건데, 삼성의 스마트태그에 납품하는 업체가 솔루엠회사라고 하던데

키코 고객센터에 전화했을때도 솔루엠 고객센터로 연결되는걸 보니 세 개 위치 추적기가 모두 솔루엠 제품인거 같다.

 

 

| 제품 등록

처음 배송이 오면 충전을 1시간 이상 해두어야 한다.

3시간 정도 충전을 하고 외출하고 돌아오니 제품이 빨간불에서 파란불로 바뀐 것을 알 수 있었다.

 

어플에서 제품 등록을 누르고 등록하면 등록완료!

어플 다운은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에 키코 위치추적기를 검색해도 되고 동봉되는 사용설명서 사이트를 접속해도 된다.

 

 

 

 

 

| 사용 방법

아무리 해도 어플에 등록은 됐는데 위치 추적이 안되길래 고객 센터에 전화해보았는데,

처음 사용 20분은 제품 등록하고 실외에서 돌아다녀야 위치가 잡힌다고 했다.

근데 아무리 돌아다녀도 안되길래 버튼을 계속 눌렀더니 위치가 잡혔다?!! 역시 기기는 맞아야 말을 듣나부댜

(빨간 불이 들어오는게 아니고, 제품에 아무런 불빛이 없어야 위치 추적이 되는 거 같다.. ㅠ___-ㅠ 저는 처음에 빨간불이 계속 깜빡거렸어요! 그래서 안됐던거 일지도?)

방울이

 

 

 

 

 

 

 

 

| 사용 후기

복불복 성공인지 위치 추적률 90% 이상 일치했다. 

물론 이 제품이 실내에서는 사용이 안된다고 했는데, 방울이는 산쪽으로 많이 다니기도 하고 여기가 건물이 없는 곳이라 위치 추적이 더 용이했던 거 같기도 하다.

 

하지만, 차에 두고 움직였을 때와 충전을 하려고 집에다가 위치추적기를 놓았을 때에도

위치 추적이 잘 됐던 것을 보아서 실내에서 아예 위치추적이 안되는 건 아닌거 같다.

아마 큰 건물이라면 건물 내에서 어디에 있는지 파악하기 어려움정도..? 근데 이 정도로 위치 추적이 잘 되는게 국내에 있으려나..ㅇㅅㅇ

 

지도는 네이버 지도 기반이여서 정확도가 높고, 위성뷰를 통해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기 너무 좋았다.

네이버 거리뷰도 제공이 됐지만 여기는 산 속이라서 거리뷰가 너무 오래전 지도라서 위성뷰가 도움이 많이 됐다.

 

이동보기를 통해 하루종일 방울이가 어디를 갔는지도 파악이 되고 재밌었다. 

생각보다 멀리는 안가는 걸 알고 그 동안 불러도 안온거는 그냥 귀찮아서 안온거였구나~~~~~~~~~~~~? 를 알게 되었따

 

2분, 5분, 10분 단위로 위치를 받을 수 있는데 2분으로 설정하면 배터리가 너무 빨리 소모된다고 해서

5분으로 설정하고 이동을 보았다.

대략 3일정도 가는 거 같았는데 이상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으나 

병원 가기전날 밤에 40%의 배터리를 확인하고 다음날 아침에 눈 떠보니 몇시간만에 배터리가 소모가 다 돼서 아침에 위치추적기 불가능했었다.

다행히도 농막서 잘 자고 있어서 병원에 잘 데려갔지만 안전하게 2일에 한 번씩 충전을 해두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참고로 동봉된 충전기 단자가 잘 안맞아서 5핀 케이블이랑 연결쓴는 거 추천한댱!

 

 

 

 

| 굳이 뽑아보는 단점

1. 구독료가 있다.

첫 달은 무료이고, 6개월 9,900원 1년 19,000원으로 비싸지는 않은데 굳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2. 어쩔 수 없는 오류가 있다.

2분, 5분, 10분으로 설정을 해두어도 어쩔 수 없이 위치가 잘 안잡히거나, 기타 어플과 기기상의 오류로 몇 시간 동안 위치가 잡히지 않았던 적이 있다. 

방울이는 이동반경이 넓지 않아서 마지막 잡힌 위치 근처에서 찾을 수 있었지만, 다른 고양이라든지 위험한 상황이 있을 수도 있을 거 같다.

오류가 나에게는 크게 다가오지는 않았지만 대략 일주일동안 사용했을 때에도 오류가 있었다는 건 좋은 건 아닌 거 같댜..

 

3. 위치 추적용 어플로만 만들어졌다.

개발을 배우는 입장에서 ㅎㅎㅎㅎㅎ.. .보았을 때, 기능이 많지 않음에도 잘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았따...(죄송해요........)

우선, 개발자 입장이 아닌 사용자 입장에서도 전체적인 디자인이 너무 올드함이 보였고, 화면이 핸드폰과 맞지 않는 걸 보면 으므으믐 뭔가 되게 옛날에 만들고 업데이트를 하지 않는게 보인다랄까..? 이런데도 구독료를 받는다고..? 라는 생각도 들고,,,,

날짜별 이동을 보여주는데 < > 버튼으로만 눌러야 해서 불편함도 있었다. 캘린더로 저장됐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짧은 아쉬움도 있었고 어쩔 수 없이 6만원 기기값과 구독료를 내다보니 더 생각하게 됐던거 같다.

같은 위치 추적의 삼성의 Smart Find Things의 경우만 보아도 똑같이 위치추적 제공하는데 올드함이 없는 걸보면 기능보다는 디자인차이가 큰 거 같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후후ㅜ훟~~~~~~~~~~~~~~~

 

 

| 마무리

위에 너무 단점만 써놓아서ㅋㅋㅋㅋㅋ ㅠㅠ 안좋은 거 같은데 제품 너무너무 좋아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가격에 이렇게 정확한 위치를 제공하는 위치 추적기는 없는 거 같아서 너무너무 추천이댱